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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인에 대한 바른 이해 본문
지체장애인에 대한 바른 이해
일반적으로 지체장애인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생기는 오해는 다양하 다. 지체장애인에 대해 오해하기 쉬운 점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뇌성마비는 유전되지 않는다. 뇌성마비는 어떤 상태나 조건을 의미하는 증후군이지 결코 질환이 아니다. 더욱이 계속 상태가 악화되어 가는 진행성도 아니며, 유전이 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간질환자가 발작을 하면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여야 한다. 발작 중에는 환자 옆의 위험한 물건을 치우고, 환자의 허리띠를 풀어주며, 공기가 잘 통하 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은 좋으나, 주물러 준다거나 정신을 차리도록 뺨을 때리는 등의 행위는 오히려 발작 시간을 길게 하고 그 강도도 높이는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발작 중에는 그대로 놔두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수 있다. 뇌성마비라고 모두 지능지수(IQ)가 낮은 것은 아니다. 뇌성마비란 뇌 전체가 아닌 특정 부위가 마비되어 발생되는 기능장애이다. 따라서 뇌 성마 비인이라고 해서 모두가 지능이 낮은 것이 아니다. 뇌성마비인 중에는 뛰어난 천재들도 많다. 지체장애인도 원만한 부부생활이 가능하다. 지체장애의 유형은 다양하다. 그런데 척추장애인의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체장애 인들은 성생활에 전혀 지장을 받지 않는다. 또한 성기능을 잃은 장애인이라 할지라도 결혼 생활 혹은 부부생활은 가능하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정서장애인 정의와 분류. 정서장애는 학문적 관점에 따라 행동장애라 하기도 한다. 즉, 행동주의 심리학 관점에서 는 행동장애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하고, 인지주의 심리학 관점에서는 정서장애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한다. 두 용어 중 어느 쪽을 사용하여도 무방하지만, 행동장애라는 용어가 교육에 유용하고, 특정 원인론과 무관하며, 종합적인 사정을 할 수 있게 하고, 낙인을 찍지 않게 하 며, 이 분야에 종사하는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좋아하고, 지원의 대상을 보다 잘 설명해 준다 는 미국의 행동장애아동위원회(CCBD : Council for Children with Behavioral Disorders)의 주장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전장애 아동교육법」은 중증 정서장애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다음과 같이 규정하 고 있다. 이 용어는 교육적 성취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음과 같은 특성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을 장기간 상당한 정도로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지적 요인, 감각 요인 또는 기타 건강 요인으로 설명할 수 없는 학습장애를 보인다. 동료나 교사와 만족스러운 대인 관계를 맺거나 유지하지 못한다. 정상적인 환경에서 부적절한 행동이나 감정을 보인다. 4 불행감이나 우울감이 만연되어 있다. 개인적인 문제나 사회적인 문제와 관련 있는 신체적 증후나 공포를 일으킬 수 있다. 이 용어는 정신분열증 아동을 포함한다. 이 용어는 사회적 부적응 아동이 심한 정서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별되지 않는 한 이러한 아동을 포함하지 않는다. 행동장애의 분류체계는 질적 분류와 양적 분류로 나뉜다. 질적 분류체계의 대표적인 예는 미국 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1994)의 DSM-V를 들 수 있다. 이 분류체계는 1 임상 증후군, 2 발달장애 · 성격장애, 3 신체장애 및 조건, 4 심한 심리사회 적 긴장, 5 기능의 종합 사정의 다섯 개 축을 사용하고 있다. 축 1, 2에는 모든 진단 유목이 들어 있고, 축 3에는 진단된 조건을 이해하거나 처치하는 데 중요한 요소들이 들어 있 으며, 축 4에는 진단된 문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 들어 있다. 축 5에는 처치 성 과를 측정하는 데 중요한 요인들이 들어 있다. 양적 분류체계의 대표적인 예는 Quay의 차원 분류체계를 들 수 있다. Quay 는 문제행동의 차원을 품행장애, 사회화된 공격, 주의 문제-미숙, 불안 위축, 정신병 행동, 운 동 과잉으로 구분하였는데, Center는 이를 수정하여 품행장애(사회화되지 않은 공격 · 사회화된 공격 ·운동 과잉), 정서장애, 정신병 장애로 분류하고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품행장애(Conduct disorder) : 사회화되지 않은 공격, 사회화된 공격, 운동과잉으로 분류된다. - 사회화되지 않은 공격(unsocialized aggressive)은 반사회적 행동과 억압된 감정을 행동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 사회화된 공격(socialized aggressive)은 사회화된 비행 혹은 사회적 부적응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반사회적 행동이 주된 특징이다. - 운동 과잉(motor excess)은 과잉행동(hyperactivity)이라고도 하며, 한시도 제자리에 앉아 있지 못하고, 목적이 없는 활동이 많으며, 충동성을 나타내는 것이 보통이다. 정서장애(emotional disturbed) : 불안과 회피행동으로 특징지워지며, 공포·우울·과 민·자기의식 · 비밀주의 등을 나타내는 것이 보통이다. 정신병 장애(psychotic disorder) : 정상적인 사고 · 감정 · 행위로부터 지나치게 일탈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유아 자폐증과 아동기 정신분열증으로 구분된다. 유아 자폐증은 생후 36개월 이전에 진단되는 정신병 아동을 말하고, 아동기 정신분열증은 생후 36개월 이후에 진단되는 아동을 말한다. 한편, 우리나라 「특수교육진흥법 시행령」(1994. 10. 4)은 정서장애를 가진 특수교육 대상자의 진단·평가·심사·선정의 기준을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지적·신체적 또는 지각적인 면에 이상이 없음에도 학습 성적이 극히 부진한 자. 친구나 교사들과의 대인 관계에 부정적인 문제를 지니는 자. 정상적인 환경하에서 부적절한 행동이나 감정을 나타내는 자. 늘 불안해하고 우울한 기분으로 생활하는 자. 학교나 개인 문제에 관련된 정서적인 장 에로 인하여 신체적인 통증이나 공포를 느끼는 자. 감각적 자극에 대한 반응 언어 · 인지능력 또는 대인관계에 결함이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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