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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es

특수교육 새로운 혁신에 대한 고찰 본문

장애아동 특수교육

특수교육 새로운 혁신에 대한 고찰

jones 2021. 3. 9. 20:00

특수교육 새로운 혁신에 대한 고찰

지금까지 특수교육요구 아동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데 이용되어 온 모형은 발달 모형과 환경 모형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발달 모형은 아동의 정상적인 발달 계열에 기초하 고 있다. 이 모형의 지지자들은 특수교육 요구 아동들을 위한 수업내용은 일반 아동들의 발달에 기초해야 할 뿐만 아니라, 기능들 또 한 일반 아동들에게서 나타나는 순서대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교육내용은 규 준지향 검사나 체크리스트 혹은 발달검사 등을 통하여 결정된다. 환경 모형은 생태학적 모형이라고도 하는데, 아동의 현재 혹은 미래의 환경에 필요한 기능들이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고안된다. 최근에는 특수교육요구 아동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가치로운가에 대한 논의 와 더불어 반성이 제기되면서, 소위 실용적 기능 혹은 기능적 기술(functional skills)을 강조하게 되었다. 실용적 기능이란 어떤 사람이 개인적으로 수행할 수 없을 때 그를 위해 반드시 수행되어야만 하는 기능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실용적 기능이란 생활을 지탱하고 풍요. 롭게 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말한다. 예를 들어, 벽돌 쌓기는 설혹 잘하지 못하더라도 실제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이 닦기나 대·소변 가리기 등은 그 기능을 습득하지 못했을 때, 누군가가 도와주지 않으면 만족스러운 생활을 영위하기 가 어렵다. 따라서, 퍼즐이나 벽돌 쌓기 기능은 실용적 기능이 아니지만, 이 닦기나 대·소변 가리기는 실용적 기능이다. 실제로 특수교육을 최종적으로 마친 후, 일반인들과 함께 잘 어 울리면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실용적 기능이야말로 가장 가치로운 내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실용적 기능을 강조하는 교육과정을, 어떤 사람은 생활기능중심 교육과정이라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기능 중심 교육과정이라 하기도 한다. 여하튼, 최근 특수교육은 실 용적 기능을 가르치는 데 초점이 모아지고 있으며, 그와 같은 방향으로 교육과정이 개편, 운 영 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수교육의 방법. 전술한 바와 같이, 특수교육요구 아동들에게 효과적인 특별한 교수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 며, 더욱이 특정 장애 아동에게만 적용되는 특정 교수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라는 주장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물론 이 말은 특수교육요구 아동이나 일반 아동 모두 동일한 교수 원리에 바탕을 두고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특수교육자들은 특수교육요구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의 수업 방법에 대해 재검토 하기 시작하였다. 대체로 전통적인 방법들은 매우 불만족스러운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서 교수방법 그 자체가 불만족스러운 것이 아니라 그 결과가 불만족스럽다는 점에 주의할 필 요가 있다. 예를 들어, 졸업 후의 고용률, 지역사회 통합, 주거 배치 등이 참담할 정도로 불만족스럽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교수방법만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나 사회적 관습, 교육장소, 교육내용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여하튼 지금까지 특수교육요구 아동을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가에 관한 한 성공적이지 못하였음이 밝혀졌다. 많은 전문가들은 현재의 교육 실제에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시인한다. 여러 가지 방법들의 남용·결함 · 비인간적인 측면을 점차 인식함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은 특수교육요구 아동들의 발달을 최적화할 수 있는 인간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해야 한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리하여 오늘날 특수교육 체제의 가장 큰 관심거리는 도덕적·윤리적·교육학적으로 온당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방법과 기술을 사용한다는 점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따라서 미래의 특수교육은 윤리적 · 도덕적·법적 문제로 말미암아 수업방법이 크게 바뀌 어 질 것이다. 최근 여러 전문가들은 행동을 제거·형성 · 수정하기 위한 행동통제 방법, 감정과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향정 신제 약물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것, 특정 목표의 부적 절성, 중재 방법의 적절성, 물이나 음식물의 박탈, 고통스러운 치료법 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 문제들은 특수교육요구 아동의 장기적인 이익의 측면에서 볼 때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러한 절차와 방법들이 특수교육요구 아동들에게 적용될 때 각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법이 고려되지 않았다. 미래의 중재는 인도적이고, 감정 이입적이고, 신중하며, 인자한 방법을 이용할 것이라고 결론짓는 것이 타당한 듯하다. 인도적인 프로그램은 지역사회로의 통합을 최대화하고, 또한 효율적 · 영속적·일반적·기능적이어야 한다. 어떤 중재 방법이 인도적인지는 서비스 제공 자마다 각기 다르다. 그러나 엇비슷한 이해관계를 고려하지 않은 채 그 효율성에만 기초하여 정당성을 주장하는 프로그램들 가운데에는 비인도적 · 비효율적인 프로그램들이 너무도 많다. 여러 가지 갈등을 일으키는 이해관계를 풀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이해관계 분석(the interest anslysis)이다. 턴벌이 지적하였듯이, 이해관계 분석은 주어진 상황에서 각 당사자의 이해관계를 주의 깊게 분석하고, 그것들 가운데 엇비슷한 이익과 갈등을 비교, 검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방법은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데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프로그램이 보다 인도적·효율적 · 영속적 · 일반적·기능적으로 되어감에 따라, 이해관 계 분석도 보다 많이 이용될 것이다. 또한, 특수교육과 일반교육의 차이를 교수방법에서 논의할 때, 근본적인 교수 전략의 차 이보다는 교육 내용의 선정·조직 · 제시 방법 등에서 찾는 것이 더 나을 듯하다. 이러한 관 점에서 특수교육의 방법적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도 개별화 교육 계획 (individualized education program: IEP)일 것이다. 개별화 교육 계획은 적절한 교육을 보 장하기 위한 특수교육의 6대 원리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특수교육의 시기. 인간발달의 계열 속에는 교육의 적정 시점(teachable moments), 즉 어떤 기능과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적정 시기가 있는데, 이를 흔히 준비도(readiness)라고 한다. 교육의 적정 시 점에 관한 초기의 개념은 해비 거스트의 발달과업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하였다. 그 후, 교육의 적정 시점과 관련하여 결정기(critical periods)의 개념이 교육심리학 자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는데, 원래 이 개념은 로렌츠(Loren)의 동물연구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특수교육에 있어 조기중재의 강조는 교육의 적정 시점과 관련이 있는 결 정기 개념에 기초하고 있다. 즉, 동일한 경험이 생의 특정 기간에 주어졌을 때 다른 시기보 다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정기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하고 있다. 블룸과 헌트는, 유·유아기(乳·幼兒則) 경험이 지적 발달에 최적의 효과를 보이며, 이 시기에 적절한 경험이 결여되면 지속적인 결함이 나타나므로, 지적 발달을 촉진하기 위 한 각종 중재 프로그램을 유아기 이전에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 이들은 초기 결정기 의 개념을 강조하는 입장이다. 이밖에 4세 이후의 입양은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와, 뇌 또는 시·지각 발달에 미치는 초기 경험의 중요성에 대한 신경생리학적 근거에 관한 연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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