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es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의 역사적 배경 본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의 역사적 배경
정신분석 이론은 의학자이자 심리학자인 프로이트(S. Freud, 1856~1939)에 의해 개발된 신경증의 치료법과 그 심리학적 이론 체계를 말한다. 프로이트는 자신의 학설이 처음부터 가설에서 출발한 것이고 과학적인 입증이 불가능한 것이어서 감히 정신분석학이라고 '학 (學)'자를 넣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어느 누구도 '정신분석학'으로서의 위상을 반대하지 않는다. 프로이트는 현재 체코슬로바키아의 영토인 모라비아의 프라이버그에서 태어났다. 그는 대학에 들어가서 의학을 전공하게 되었는데, 26세부터는 신경학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1885년 히스테리 환자를 관찰한 프로이트는 1889년에는 최면술을 경험하게 되었다. 이때 부터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세계가 있음을 굳게 믿게 되었다. 그러나 얼마 후 최면술 기법이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고, 자유 연상법에 의해 신경증을 치료하였다. 1806년 이 치료법에 정신분석(psychoanalysis)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그 후 그가 수립한 심리학의 체계까지도 지칭하는 말이 되었다. | 1905년에는 소위 유아 성욕설을 발표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점차 그의 학설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오늘날에는 심리학·정신의학·사회학·문화인류학·교육학·범죄학·문예 비평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1차 세계 대전 후 그는 사변적 영향을 받아 원초아 · 자아·초자아 등의 성격 이론과 본능(삶의 본능과 죽음의 본능)에 관한 학설을 주장하였다. 1938년 오스트리아가 독일에 점 령되자 나치스에 쫓겨 런던으로 망명한 후, 그 이듬해인 1939년에 암으로 생을 마감하였다. 성격의 위상과 구조. 프로이트는 인간의 마음을 빙산에 비유하고 있다. 즉, 물 위에 떠 있는 부분이 의식(意識) 이라면, 물속에 잠긴 대부분은 무의식(無意識)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 무의식의 세계를 매 우 강조하였다. 무의식의 영역에서 인간의 본능, 억압된 관념, 감정 등을 찾으려고 시도한 것이다. 또한 무의식의 세계는 마음의 하층 구조로서, 인간의 사고와 행위를 통제하는, 보이 지 않는 힘이라고 간주하였다. 프로이트는 40여 년 간 자유 연상법에 의하여 이 무의식의 세 계를 탐구하였다. 그에 따르면, 인간의 정신세계는 의식 · 전의식·무의식의 세계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의식이란 자신이 주의를 기울이는 순간에 곧 알아차릴 수 있는 정신세계를 말하며, 대부 분의 자아(自我)가 여기에 속한다. 전의식(前意識)이란 주의를 집중하면 의식이 될 수 있는 정신세계의 일부분으로서, 주로 자아 영역에 속한다. 무의식이란 전적으로 의식 밖에 있기 때문에 자신이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정신세계이다. 자신은 자신의 무의식의 세계를 영원히 알지 못할 수도 있으며, 가끔 일부가 전의식으로 넘어가 의식되는 수가 있다. 무의식의 세계는 주로 원초아(原初我)와 초자아(超自我)로 구성되어 있으며, 행동과 사고를 좌우한다. 또 한 방어기제와 전환적 신체증상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성격의 구조. 성격은 원초아 · 자아 · 초자아의 세 체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 체계는 역동적인 관계에 있으며, 인간 행동은 결국 이 세 체계가 상호작용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원초아(id)란 정신 에너지(psychic energy)의 원천적 저장고라 할 수 있는데, 성격 형성의 에너지 근원이다. 이 원초아로부터 자아와 초자아가 분화된다. 원초아는 본능적인 욕구(주로 성욕과 공격 욕)를 관장하는 곳으로, 세 체계의 활동을 위한 에너지인 리비도(libido)를 방 출한다. 원초아의 작동 원리는 쾌락 원리이다. 즉, 원초아는 쾌락적 욕망은 곧 수행하지만, 고통스러운 것은 회피하려 든다. 또한 원초아는 현실에 대한 고려를 하지 못하고 다만 심상에 의한 비현실적인 방법으로 욕구를 충족하려고 한다. 예를 들면, 원초아가 어떤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되면, 원초아의 성격상 외부 세계와의 교섭이 불가능하므로 심상이나 환상을 통 하여 긴장을 해소하려고 한다. 이와 같은 원초아의 비현실적인 문제 해결 과정을 프로이트는 일차 과정 사고(primary process thinking)라고 하였다. 자아. 프로이트에 의하면, 자아(ego)는 모든 사고와 추론을 통제한다고 한다. 자아는 보고 듣고 만짐으로써 외부세계를 배우고, 외부세계에서 원초아의 충동을 만족시키는 방법을 통제한 다. 원초아의 욕구 충족을 위해서는 현실과의 타협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이 필요에 대처하는 것이 곧 자아의 역할이다. 자아는 현실 원리에 따라 행동한다. 즉, 자아는 원초아의 무분별한 만족 추구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개인을 보호해 준다. 예를 들어, 목이 마를 경우 원초아는 무조건 액체가 들어 있는 병을 찾아 마시려 할 것이다. 원초아는 그 병 속에 어떤 액체가 들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아는 그 행동을 중지시키고, 그 액체가 무엇인지를 확 인한다. 따라서 이지적 추론에 의해 자아는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갈망을 만족시킬 수 있을 때까지 원초아의 갈망을 지연시키려고 노력한다. 프로이트는 이러한 유형의 현실적 사고를 이차 과정 사고(secondary process thinking)라고 불렀다. 초자아. 초자아(superego)는 도덕적 감시자로서, 사회의 가치와 도덕이 내면화된 표상이다.
'장애아동 특수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양한 방어기제 구체적 설명 (0) | 2021.03.12 |
---|---|
초자아의 개요 (0) | 2021.03.11 |
일반교육과 함께 하는 특수교육 (0) | 2021.03.09 |
특수교육 새로운 혁신에 대한 고찰 (0) | 2021.03.09 |
특수교육의 대상 (0) | 2021.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