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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es
특수교육은 관점에 따라 각기 달리 정의된다 오늘날 장애인 서비스에 관한 한 정상화(正常化)는 시대정신이라 할 수 있다. 장애인의 정상화는 일반인과 가능하면 동일한 환경에서 먹고, 입고, 자고, 공부하고, 놀고, 생활하는 것을 강조한다. 정상화의 원리는 장애인도 보통 ‘정상’이라고 간주되는 사람들과 차이가 있다는 사고방식에서, 사실은 그렇게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여 통합을 강조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장애인 서비스의 변화는 특수교육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새로운 틀이 짜이고 있는 추세이다. 장애인 정상화라는 시대정신에 걸맞은 특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paradigm)을 정의 · 목적 · 대상 · 내용 · 방법·시기 · 환경 · 접근방법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특수교육..
학습장애아를 규정하는 몇 가지 기준들 학습장애아는 지능지수(IQ)가 낮지 않다. 학습장애아를 규정하는 몇 가지 기준들 중 지적 능력은 보통 혹은 그 이상인데도 불구하 고 학업성취가 크게 떨어지는 것에 한정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지능은 괜찮은데 혹은 다른 영역을 하는 것을 보면 이 영역도 지금보다는 훨씬 더 잘할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영역만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아동이 곧 학습장애 아이다. 학습장애는 반드시 유전에 의한 것이 아니다. 모든 장애영역이 마찬가지이지만, 학습장애가 어느 정도 유전되는지에 관해서는 확실히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선천적인 중추신경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선천적인 것을 유전으로 오해해서는 안된다. 임신 전 태내 환경에서의 ..
자폐성 아동에 대한 바른 이해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자폐성 아동은 특수교육 대상으로, 정신 분열증 아동은 의료 적 처치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이 두 가지를 혼돈하여 특수교육 대상으로서의 행동장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다. 자폐증과 정신 분열증의 차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발병과 과정 : 자폐증은 출생 시부터 장애를 가지고 있다; 정신분열증은 발달해 가는 과 정에서 정상적 혹은 거의 정상적인 발달 시기가 있다. 건강과 출현율 : 자폐 아동은 건강이 좋을 뿐 아니라 ‘똑똑한' 아이로 판명되기도 한다. 반면에 정신분열 아동은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도 혹은 없을 수도 있으며, 일반 아동들보다 다소 매력이 떨어진다. 신체적 반응 : 자폐 아동은 경직된 위축 현상을 나타낸다; 정신분열 아동..
지체장애인에 대한 바른 이해 일반적으로 지체장애인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생기는 오해는 다양하 다. 지체장애인에 대해 오해하기 쉬운 점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뇌성마비는 유전되지 않는다. 뇌성마비는 어떤 상태나 조건을 의미하는 증후군이지 결코 질환이 아니다. 더욱이 계속 상태가 악화되어 가는 진행성도 아니며, 유전이 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간질환자가 발작을 하면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여야 한다. 발작 중에는 환자 옆의 위험한 물건을 치우고, 환자의 허리띠를 풀어주며, 공기가 잘 통하 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은 좋으나, 주물러 준다거나 정신을 차리도록 뺨을 때리는 등의 행위는 오히려 발작 시간을 길게 하고 그 강도도 높이는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발작 중..